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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 확진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13명 나왔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월3주(15~21일)차 국내에서 BA.4 확진자가 1명, BA.5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BA.4와 BA.5는 각각 2건, 6건이다. BA.4와 BA.5 변이는 백신으로 생긴 면역과 자연면역을 회피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다.
BA.4 신규 감염자 1명은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다. BA.5 감염자는 지난 8일 터키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명, 국내감염 사례가 3명이다.
BA.2.12.1 변이 확진자도 13건 추가 발생해 누적 32건이 됐다. 신규 발생 사례 중 3건은 국내에서 감염된 확진자다.
이번 추가로 확인된 총 18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BA.4 감염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3·4차 백신접종을 받았다.
BA.4와 BA.5 변이 추가 확진자 4명과 BA.2.12.1 신규 사례 13명 등 17명 중 미접종자는 미국 입국 후 지난 13일 확진된 1명이다. 다른 확진자들은 모두 3·4차 접종 이력이 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접종하는 백신이 오미크론 유행에서는 감염 예방 효과보다는 중증화·사망 예방효과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고령자를 중심으로 4차 접종은 계속해서 독려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앞으로 있을 재유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권 팀장은 "앞으로 어떤 변이가 발생할 것인지 또 재유행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정보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유행 상황을 계속 관찰한 후 지금의 백신 또는 개발 중인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재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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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