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지난 15일 번리전에서 콘테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2021-22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과 한 팀에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토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계약상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 남는다. 그는 올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팀에 부임했지만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며 결국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게 됐다.

올시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 하지만 시즌 내내 콘테 감독이 올시즌이 종료 후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보드진이 들어주지 않으면 팀을 떠나겠다고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도 나왔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지난 23일 최종전이 끝나고 다음 시즌 잔류를 묻는 말에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이 순간 이것에 대해 말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나는 매우 피곤하다. 나는 이 성과를 얻기 위해 정말로 집중했다"며 "이제 내 생각과 가슴 속에는 나를 위해 클럽을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많은 감정이 있다. 이런 이유로 4~5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구단과 좋은 회의를 갖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관련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마음이 뜨지 않도록 여름 이적시장에서 감독이 원하는 선수 6명을 영입해주려고 한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4위 경쟁이 아닌 우승을 목표로 팀을 개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