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27일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위해 협상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국민의 힘 6.1 재보궐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권 원내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협상에 나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강원 원주문화원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12시 경에 만나서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추경"이라며 "하루 빨리 추경안이 통과돼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추경안 마련 과정에서 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아직 사업 계획이 제대로 쓰지 않은 예산들은 지출 구조조정이라고 해서 삭감을 했다. 철도나 도로 등 soc 사업이 삭감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그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금년에 어차피 그 예산을 다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삭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내년도 예산에는 금년도 추경에서 삭감한 예산에 플러스 반영해야 할 예산까지 다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사업에 전혀 지장이 없고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5월 임시회는 일요일인 오는 29일까지로 사실상 28일이 추경안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꼽힌다. 여야는 지난 26일까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