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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1~2년 지나서 또 (당을) 나갈 수도 있을 정치인에게 당내 힘이 실릴 거라는 생각은 사실상 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안 후보가) 인수위원장 시절에도 사실상 바지사장 역할밖에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대권에 도전하면서 대권 욕심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는 거의 한 일이 없다"며 "안 후보가 10여년 전에 새 정치를 내걸고 나왔는데 10년이 넘어가면 이미 구태정치"라고 견제했다. 이어 "결국 본인이 내세웠던 다당제 정치, 제3당, 제3지대 정치를 접은 것 아니겠느냐"라며 "더군다나 (대선에서) 본인이 불과 며칠 전에 손가락 자를지도 모른다고 했던 그 후보를 지지하면서 들어갔기 때문에 이미 새 정치와 안철수의 정치는 끝났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는 분당에서 17년 차 거주하면서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어제(26일) TV토론 하면서도 안 후보가 지역에 대해서 너무 몰라 답답한 감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단순히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고 분당 판교의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측면에서도 저에게 강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와 대결에 있어서 구세대·구태정치와 차세대 정치의 대결이란 것도 꼭 염두에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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