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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저녁 7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당 지도부와 함계 KBS·MBC·S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했다.
출구조사 결과 이 위원장 본인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단 4곳에서만 앞서는 등 참패가 유력한 결과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이 유력하다는 결과가 나오는 TV 장면에서도 이 이원장은 무거운 표정으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 위원장은 10여분 후 출구조사 발표가 끝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 후보가 54.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5.9%로 앞섰다.
떠나는 이 위원장은 기자들의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 '예상했던 결과냐' '전당대회에 나오느냐' '접전지역에서 얼마나 가져오리라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상황실을 떠났다.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선거사무실로 이동해 선거운동원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선거 캠프에서 서울 지역구 서영교, 박성준, 안규백 의원과 비례대표 정필모·김의겸 의원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했다.
송 후보는 40.2%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8.7%)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다. 송 후보는 이후보의 우세 결과가 발표될 때 고개를 끄덕였지만 본인의 결과가 나오자 미동도 하지 않았다.
송 후보는 저녁 7시38분쯤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자리를 떠났다. 서영교 의원은 떠나는 송 후보와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지역반응도 좋았는데 (격차가 크게 난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도 "그게 민심이니 받아들여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후보가) 자신이 이렇게 돼 구청장들이 어려울까봐 그게 더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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