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밀양산불 불씨 재발화에 대비해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2∼3대씩 교대로 공중정찰을 통해 뒷불감시를 계속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재발화에 대비해 뒷불감시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이날 현재까지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일출(5시10분)과 동시에 교동 밀양강 둔치 비행장에 대기 중인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8대와 드론 3개팀 현장 집중 배치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옥산리 송전선로와 일부 고지대, 암석지 등에 남아있는 불씨를 진화했다. 현재 산불현장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씨 재발화에 대비해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2∼3대씩 교대로 공중정찰과 예방차원의 물투하를 계속하는 한편 그루터기나 땅속의 숨은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을 대비해 일몰 시까지 산불진화헬기 8대를 현장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림당국은 3일 주불진화 이후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일몰 후 4시간 간격으로 열화상 탐지 드론을 띄워 불씨를 찾아내며 산불특수진화대원 482명 현장에 투입해 남아있는 불씨를 진화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산 중턱에서 시작된 점으로 미뤄 등산객의 실화 등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진화작업 종료 후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