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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 대한민국이 28위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으로 대승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6월 평가전의 첫 승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 강호 칠레와 평가전에서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과거 두 차례 칠레와의 맞대결에서 1무1패에 그쳤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췄다. 벤투 감독은 FIFA 랭킹 28위 칠레를 상대로 선발 라인업을 4명 바꿨다. 브라질전에서 유일하게 득점을 낸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벤치로 내린 대신 손흥민을 원톱으로 끌어올렸다.
손흥민과 동향(강원 춘천)인 황희찬은 전반 12분 찬스에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찔러준 공을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이 A매치에서 득점을 넣은 것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결승골 이후 처음이다.
황희찬은 경기 후반 막바지 프리킥 찬스를 얻어내기도 했다.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을 향해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직접 오른발 슛을 해 A매치 32호골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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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