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을 받는 리브 골프에 합류한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 등이 16일(한국시각)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1월 필 미켈슨이 센트리 토너먼트에 참여한 모습. /사진=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을 받는 리브 골프에 합류한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 등이 올해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US오픈을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서를 통해 "US오픈 참가 자격을 가진 선수들은 그대로 출전 기회를 갖는다. 이미 설정된 기준을 변경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US오픈 출전자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 어떤 단체나 개별 선수의 행동이나 의견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리브(LIV) 골프로 합류한 미켈슨, 존슨 등은 다음 주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미켈슨은 지난해 PGA 챔피언십, 존슨은 지난 2016년 US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 US오픈에 참여한다. US오픈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