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토미존 수술을 받아 최소 1년 결장한다. /사진=로이터


팔꿈치 통증을 느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 최소 1년 이상은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에서 토론토를 담당하는 키건 매티슨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고 썼다. 그는 "(류현진이)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모두 재건하는 완전한 토미존 수술을 받아 최소 1년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적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넷 역시 류현진이 토미존 수술을 받았으며 통상적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재활기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년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4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자기공명장치(MRI) 진단 결과 전완근 염증을 비롯한 팔꿈치 염좌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됐다.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 복귀까지 통산 1년 이상이 소요된다. 류현진이 빨라도 내년 6월 이후에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의미. 류현진의 적지 않은 나이를 생각한다면 내년 올스타전 이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이 지난 2004년 이후 18년 만에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2024년 이후 MLB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류현진이 2024년에 만 37세가 되는데다 토미존 수술을 두 차례나 받은 선수에게 MLB 구단들이 선뜻 계약서를 내밀기는 힘들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본인이 MLB에서 계속 뛰려해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연봉이 제시될 전망이다. 결국 토론토에서 계약이 끝날 경우 KBO리그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