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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이 절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몇몇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목적은 하나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해 팀 순위를 높여주길 바라고 있다.
우선 KT위즈는 외국인 선수 2명을 교체했다. 지난 시즌 우승 주역 윌리엄 쿠에바스(1승무패·평균자책점 2.45)는 오른쪽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지난달 교체됐다.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타율 0.250·3홈런)도 지난달 발가락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쿠에바스 대신 합류한 웨스 벤자민과 라모스를 대체한 앤서니 알포드는 아직 KBO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LG트윈스는 타격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인 리오 루이즈(타율 0.155·1홈런) 대신 로벨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가르시아는 아직 출장하지 않았다.
기아 타이거즈는 불안한 로니 윌리엄스(3승3패·평균자책점 5.89)를 내보내고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좌완 토마스 파노니를 데려왔다. 마운드에 파노니가 한 축을 맡아준다면 기아는 경쟁력을 확보한다. 첫 등판도 아직 예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 닉 킹험(1승2패·평균자책점 2.76)과 라이언 카펜터(1패·평균자책점 2.50)를 모두 내보냈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재계약까지 성공한 두 선수는 올시즌 부진하며 결국 퇴출당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펠릭스 페냐의 분전이 필요하다.
외국인선수 교체를 고민하는 팀들도 있다. SSG랜더스는 이반 노바(3승4패·평균자책점 6.50)와 케빈 크론(타율 0.226·11홈런)을 대신할 선수들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베어스도 비슷하다. 지난 시즌 MVP 아리엘 미란다(0승0패·평균자책점 8.22)가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새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는 상황이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투수 글렌 스파크맨(2승2패·평균자책점 4.81)과 타자 DJ 피터스(타율 0.214·11홈런)가 기대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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