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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오미크론 정점 이후에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5주차 기준 15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선 상태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유행 추이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동향에 대해 이 같이 6일 밝혔다.
임 단장은 "증가세로 전환된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지, 또 그 규모가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면서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견해가 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47명이다. 이는 최근 일주일(28일~4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 9054명을 약 두 배 이상을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주간 신규발생 확진자 수는 3월 3주 이후 15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5주 주간 확진자는 5만9844명이다. 이는 주간 일평균 8549명 발생해 전주 대비 21.2%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14주일 만에 1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전파시켰는지 숫자로 나타낸 지수다. 보통 1을 초과하면 유행의 크기가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
임 단장은 "현재는 유행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면서 확산 속도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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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