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이션을 떠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제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피네이션 제공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계약이 종료된 가수 제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종료에 대해 "현재 여러 추측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중히 부탁드린다. 생각을 정리하고 숨을 좀 쉴 시간을 달라. 2005년 이후로 쉬지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비(팬덤명)의 사랑과 지지에 늘 고맙고,평생 피네이션을 사랑한다"고 끝맺었다.


앞서 지난 6일 피네이션은 공식입장을 통해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제시는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다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고 제시와의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피네이션은 "그러한 과정과 성과는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긍정적이고 즐거운 자극이 됐다"며 "당사는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할 것이며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시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피네이션과 계약을 정리하면서 제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로 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안테나에는 제시와 tvN '식스센스3'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이미주도 소속됐기 때문.

제시는 지난 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 "(피네이션과의) 계약이 2주 남았다. 안테나 갈 거다. 받아 달라"며 구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실제로 제시가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됐다.


제시는 지난 2005년 업타운 객원 멤버로 데뷔, 개성파 래퍼로 주목받았다. 피네이션 전속계약 이듬해인 2020년 발표한 곡 '눈누난나'가 글로벌 히트를 치며 스타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각종 TV, 유튜브 방송을 통해 솔직하고 과감한 매력으로 사랑받았으며 지난 4월 새 싱글 '줌(ZOOM)'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