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1살차이 송혜교의 아역으로 데뷔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한지민이 1세차이 송혜교의 아역으로 데뷔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한지민은 지난 6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MC 유재석과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지민은 자신의 데뷔작 드라마 '올인'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한지민은 22세로 2003년 '올인'에서 23세인 송혜교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그는"(연기를) 잘하진 못했다. 너무 못했다"며 "연기를 배워 본 적도 없지만 운이 좋게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가 너무 못하니까 연기 진행이 안 됐다"며 "스태프들은 잠도 못 주무자고 촬영하는데 저로 인해 계속 늦춰지니까 제가 망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게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현장에 가는 게 무섭고 싫었다"며 "모두 저만 그리고 제 눈만 보고 있으니까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대사라도 틀리면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눈치 보게 됐다"며 "그 공간에서 만큼은 제가 가장 못난 사람이 된 것"같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자존감이 낮아 "제 자신이 한없이 낮게 되고 제가 저를 미워하게 되고 제 자신이 너무 싫었던 시기였어서 현장에 가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연기에 자신감을 얻게 된 작품은 드라마 '대장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