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여론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날 30%대로 추락했다. 사진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여론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부정 평가에선 지난주 대비 7%포인트(p)나 올랐다.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7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6%p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이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 비해 7%p 오른 수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1%로 드러났다.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외교' ▲'전 정권 극복' ▲'소통'에서 6%를 기록했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등이 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뚜렷하게 '인사'가 25%로 제일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 12%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 8% ▲'독단적·일방적' 6%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423명 ▲더불어민주당 300명 ▲정의당 46명 ▲무당층 231명이 참여했다. '잘하고 있다'를 투표한 국힘 지지는 70%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는 8%를 집계했다. '잘못하고 있다'에선 국힘이 22%를, 민주당이 8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로 6월 5주차 대비 1%p 올랐다. 다만 이는 이날 오전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을 받은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기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20%대 후반을 기록했다가 30%대로 올랐다. 이밖에 정의당 4%, 무당층 24%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