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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남자 트로트 오디션 경쟁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TV조선(TV CHOSUN)은 '미스터트롯' 시즌2 제작을 공식화하면서 참가자 모집을 공고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2020년 방송된 남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다양한 남자 트로트 가수 스타들을 배출했다.
'미스터트롯'은 결승전 시청률은 35.71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역대 종편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 입어 '미스터트롯' 시즌2는 더욱 강력해진 변화를 안고 돌아온다. 기존 1억원의 상금은 5억원으로 상향됐다.
파격적인 대우를 통해 기존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우승 특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말 방송을 예정하고 있지만 방송사 측은 구체적인 편성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 짓지 않았다.
지난 4일 MBN에서도 새로운 남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계획을 발표했다. '미스터트롯'을 제작했던 서혜진 PD와 노윤 작가 사단이 만드는 '불타는 트롯맨'이다.
'불타는 트롯맨'은 서혜진 PD가 독자 설립한 크레아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MBN에서 방송된다.
'미스터트롯' 시즌2와 마찬가지로 7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방송은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이에 연말 방송 예정인 '미스터트롯' 시즌2와도 일정 시기가 방영 기간이 겹칠 수도 있게 됐다.
서혜진 PD는 TV조선에서 '미스트롯'을 제작하고 '미스터트롯'의 성공까지 이끈 트로트 오디션 프로램의 원조 흥행 PD다.
'불타는 트롯맨'의 제작이 공식화하면서 원조 트로트 오디션 채널과 원조 PD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형세가 됐다.
'불타는 트롯맨'은 기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역시 지원이 가능하다고 공고하면서, 두 프로그램 간의 맞대결에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임영웅이라는 걸출한 트로트 스타를 배출해낸 TV조선과 서혜진 PD. 하지만 채널과 제작진이 각기 다른 남자 트로트 오디션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지원자들 역시 어떤 프로그램으로 참가 지원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는 '미스터트롯'과 노하우를 축적한 제작진을 보유하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 중 어느 오디션이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웃음 지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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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