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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미래로 꼽히는 장수정(155위·대구시청)이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장수정은 9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노디아오픈(총상금 11만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46위·스페인)를 2-1(3-6 6-3 6-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이 WTA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장수정의 WTA 대회 최고 기록은 지난 2017년 하와이오픈 준우승이다.
최근 좋았던 흐름이 결국 우승까지 이어졌다.
장수정은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는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4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액트 클레이코트 인터내셔널에서는 나이토 유키(일본)를 물리치고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복식에서도 3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ITF 액트 클레이코트 인터내셔널과 6월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열린 ITF 일클리 트로피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장수정은 마침내 WTA 대회 첫 우승까지 일궈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장수정의 세계 랭킹은 113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수정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기록한 12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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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