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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도로에서 작업자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도로에서 일하던 작업자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60대 노동자 B씨, 20대 노동자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B씨 등은 맨홀 뚜껑을 연 채 도로 위에서 전기 배선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거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며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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