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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여행·항공 관련주가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하나투어는 전거래일 대비 2300원(4.56%)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4만7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노랑풍선은 전거래일 대비 650원(8.18%) 급락한 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699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모두투어는 900원(5.86%) 하락한 1만4450원에, 참좋은여행은 350원(3.79%) 내린 8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투어와 참좋은여행도 장중 각각 1만4350원과 882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항공주도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2.07%) 하락한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3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전일에도 장중 2만41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650원(4.41%) 하락한 1만4200원에, 티웨이항공은 70원(3.58%) 하락한 1885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장중 각각 1만3900원과 1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여행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 누적 확진자는 1856만1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11일 4만3908명이 나온 이후 62일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7월5일(1만8136명)의 2.1배다.
중국 본토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 것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마카오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모든 상공업 활동을 중단했고 하이코우시는 지난 9일 부터 시내 지역을 7일간 임시 락다운 하기로 결정했다. 깐쑤성 란저우시도 지난 11부터 시내 공공장소를 7일간 임시 락다운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가 우세종이 된 가운데 실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공식 집계보다 7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은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가 7월 첫째 주 미국의 실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공식 수치의 약 7배에 달하는 7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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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