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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아버지인 손웅정 손(SON) 축구아카데미 감독이 강원도 내 '손흥민 거리' 조성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손 감독은 12일 도교육청에서 신경호 도교육감을 만났다. 그는 춘천에서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 거리 조성 제안에 대해 "흥민이가 은퇴 후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조심스럽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이런 이야기가 있었으나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감독은 "현재 (손아카데미) 일부 공간에 학습공간과 오침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학부모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외국어와 역사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안학교 전환을 시도했으나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중도 포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육감은 "수업 일수 등으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 엘리트 선수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최근 교육감협의회에서 엘리트 체육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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