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제과회사 오리온과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 나란히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홀딩스가 중국에서 결핵백신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오리온홀딩스와 제과회사 오리온이 나란히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오리온의 지주회사다.


13일 오후 1시 25분 오리온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550원(3.73%)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오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000원(2.79%) 오른 1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내 합자법인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가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결핵백신 개발 협력에 관한 것으로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지닝시 고신구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약 4만9600㎡(1만5000평)의 백신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


산둥성 정부와 지닝시는 조속한 결핵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앞으로 공장 생산설비 구축과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약 900억원을 투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백신공장 설계에 착수했으며 공장이 완공되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장 부지 확보, 생산설비 구축, 인허가 등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결핵백신 개발 사업이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등 신규 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