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실시해 15일 발표한 7월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날 32%를 기록해 또 한 번 최저치를 찍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32%를 기록해 또 한 번 최저치를 찍었다. 갤럽 조사상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지 한 주 만에 5%포인트(p)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실시해 15일 발표한 7월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5~7일 실시)보다 긍정 평가는 5%p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4%p 오른 결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긍정 53% vs 부정 3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서울(긍정 30% vs 부정 55%), 부산·울산·경남(34% vs 50%), 대전·세종·충청(35% vs 54%), 광주·전라(15% vs 72%) 등으로 집계됐다.


70대 이상(51% vs 29%)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도 부정평가가 크게 높았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는 10%는 '소통'을 이유로 꼽았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전(前) 정권 극복'을 긍정 평가 이유로 꼽은 비율은 각 6%였다.


부정 평가 응답자 중에서는 26%가 '인사'라고 답했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은 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은 10%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