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23일 저녁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19일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드리블하는 지소연(수원FC). /사진=뉴스1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중국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대표팀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동아시안컵 1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석패한 한국은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우승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7무29패로 열세다. 지난해 4월 열린 2022 도쿄 올림픽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은 1차전을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번번이 중국을 상대로 고배를 마신 한국은 이번 대회 맞대결을 통해 복수에 나선다. 벨 감독은 지난 3월 인터뷰에서 "목표는 월드컵 4강"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을 넘고 동아시안컵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필요가 있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수원FC)도 "중국도 지난 아시안컵에서 우리에게 아픈 기억을 준 강팀이지만 모든 선수가 조금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질긴 악연을 끊었으면 좋겠다"며 "일본·중국을 한 번쯤은 이겨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