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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주째 이어지던 주간 더블링(1주일만에 두 배로 증가) 현상은 주춤하고 있으나 여전히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전날(25일) 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최소 9만421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0시까지 추가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10만명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중간 집계가 9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만이며 1주일 전 동시간대(3만5805명)와 비교하면 1.34배 증가한 규모다.
1주일 새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늘어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은 지난주 후반부터 완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더블링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이후 지난 8일 2.02배, 20일까지 1.9~2.1배를 기록하며 더블링이 이어졌다. 21일부터는 1.82배, 22일 1.77배, 23일 1.66배, 24일 1.62배로 더블링 현상이 주춤해졌다. 25일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1주일 전인 18일(2만6279명)의 1.36배 늘어났다. 확진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폭은 줄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만 활용하거나 검사 자체를 피하는 경우가 있고 숨은 확진자가 존재하는 만큼 확산세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위중증 환자수는 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으로 늘고 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12~18일)의 92명보다 약 50% 증가한 137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2~3주일 사이가 이번 재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재유행은 거리두기 없는 첫 유행이고 국내외 여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은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은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5, 확인되지 않고 있는 BA.2.75의 전파 양상과 특성도 재유행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당국은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을 최소화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차 접종 확대, 자율적 거리두기 당부, 피서지 방역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손영래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 반장은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께서도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이 있으실 거라고 보고 있다"며 "가급적 방역수칙과 3밀 환경 등 위험환경을 주의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4차 접종까지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여름휴가 등을 다녀오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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