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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에도 '수비 도사'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타석에서는 삼진만 3개를 당하며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김하성은 이번 경기로 빅리그에 진출한 후 두 번째 한 경기 3삼진을 당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6-4로 승리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초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0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으나 수비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2회말 디트로이트의 4번타자 미겔 카브레라가 친 공이 투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지만 김하성은 재빠른 커버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6회말에는 유격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잡은 뒤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잡았다.
이날 김하성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를 6-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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