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하이브 제공


신인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데뷔와 동시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뉴진스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색감과 톡톡 튀는 장면으로 K-PO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약 3분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 논란의 장면이 포착됐다. 바로 멤버 하니와 혜인이 경기장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튜브 탑을 입은 채 격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쇄골이나 허리 라인이 노골적으로 보이는 등 몸매가 지나치게 드러났다.

두 멤버가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입은 의상은 나이에 맞지 않는 옷이어서 더욱 논란이 됐다. 특히 혜인은 2008년생으로 아직 중학생이다.


하이브 측이 미성년자 멤버를 상대로 노출이 과도한 의상을 선보이자 팬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뮤비 의상 보니까 한숨만 나온다" "보는 사람도 불편한데 입은 사람은 얼마나 불편하겠냐" "예쁜 옷이 많은데 굳이 이런 옷을?" "노출 많은 옷을 입으면 성공한다고 생각하는건가"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 르세라핌도 데뷔 당시 의상과 뮤직비디오 연출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테니스룩에 하이힐을 신은 티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성적 자극만 유도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나아가 2000년생인 멤버 김채원에게 언더붑 패션을 입혀 질타를 받았다. '언더붑'은 가슴 아랫 부분을 노출하는 파격적인 패션이다.


첫번째 걸그룹에 이어 두번째 걸그룹마저 '선정적 의상' 논란이 일자 비판의 화살은 하이브로 향했다. 르세라핌 데뷔 당시 많은 지적을 받았음에도 팬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하이브에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이들은 "벽이랑 말하는 것 같다" "왜 이런 옷을 입히는지 알 수 없다" "그렇게 입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입어라" "의상만 멀쩡해도 절반은 성공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하이브를 질타했다.

유독 걸그룹에게만 자극적이고 불편한 의상을 고집하는 하이브. 연령대에 맞고 춤을 추기 편한 의상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