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휴양기관 , 경남에 '속속' 들어선다
올해 자체예산 139억 투입…산림휴양시설 확충, 휴양림 2개소 등 3개소 개장
국립밀양등산학교, 김해숲체험원, 김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 등 유치
경남=임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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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립밀양등산학교, 김해숲체험원, 김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 등 국립산림휴양 기관이 경남에 유치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최초로 설립 예정인 등산과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속초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밀양에 건립된다. 등산학교와 함께 인공암벽장도 추가로 조성된다.
'인공암벽장'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가 가능하며, 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국립등산학교와 인공암벽장은 총 사업비 80억원 전액 국비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산림청에서 추진중이다.
'국립김해숲체원'은 2020년 녹색자금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중인 사업이다.
국립김해숲체원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목구조 건축물로 설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함은 물론 건물 내부에서도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산림복지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숙박시설(단체동, 가족동), 식당, 체험교육시설 등이 있다.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은 김해 대청계곡에 자리한다. 3년간 조성공사 후 지난 3월에 개장했다. 국비 86억원을 들여 김해 대청동 일원 58ha 면적에 조성된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방문자센터와 숲속의집(숙박동), 산림휴양관(숙박동), 어린이 놀이시설, 탐방로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경남에 소재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국립산림휴양 기관은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등 3개소로 국립등산학교와 국립김해숲체원이 준공되면 5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공립 자연휴양림 2개소(진주, 의령), 치유의 숲 1개소(산청)를 신규로 개장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산림휴양 관련 국가기관이 경남에 속속 들어섬에 따라 도민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 조성으로 폭넓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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