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지난 27일 '상주공설추모공원' 건립을 규탄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상주시가 나한리 일대에 조성 중인 공설추모공원 건립을 강력히 규탄했다.

29일 문경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최근 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월례회를 갖고, 상주시의 공설추모공원 건립의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상주시가 문경 시내 지역에서 불과 5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함창읍 나한리에 상주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경시의회와 문경시민 100여명이 상주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개최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현재 문경시는 경북도에 분쟁 조정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에도 상주시가 상주추모공원 건립 부지를 함창읍 나한리 일원으로 확정하면서 이에 대해 문경시민들 사이에서 상당히 격앙되며 규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날 참여한 한 위원 A씨는 "지난해 12월 반대 집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상주시에서 함창읍 나한리 일원 부지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경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범시민적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