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은 나폴리가 구단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민재 환영 게시물. /사진=나폴리 인스타그램


나폴리(26·이탈리아)로 이적한 김민재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나폴리의 프리시즌 훈련이 진행 중인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폴리를 택한 배경에 대해 "구단과 감독이 적극적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나폴리를 강하게 원했기 때문에 다른 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나폴리를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슷한 질문에 "나폴리를 선택한 이유를 자주 묻는데 나폴리라서 택했다"며 팀에 애정을 과시했다. 자신에 대해선 "적극적이며 필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폴리라는 좋은 팀에 왔기 때문에 성장을 멈출 생각이 없다"며 "이탈리아에서 더 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첼시로 이적한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에 대해서 "쿨리발리는 세계적인 수비수 중 하나"라며 "그의 대체자라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팀에 잘하는 보여주고 싶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는 것은 날 더욱 성숙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그는 "그것은 내게 강한 동기부여"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Forza Napoli Sempre"(힘내자 나폴리여 영원히)라고 이탈리아어로 말해 취재진의 박수를 받았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를 기록하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나폴리는 오는 16일 베로나와 2022-2023 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