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차가 끝났다. 사진은 7주차 종료 시점 LCK 서머 순위표. /사진=LCK 공식 인스타그램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차가 끝났다. 지난달 30일 펼쳐진 젠지 이스포츠와 T1과의 경기에서 젠지가 2-0으로 T1을 제압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가 한국 최강"… 단독 1위 오른 젠지

젠지는 지난 6주차 '이주의 매치'(Match of the Week)에 선정된 T1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둬 13승1패 세트 득실 +24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젠지는 현재 매치 7연승·세트 1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젠지는 지난 2015 서머 SKT(현 T1), 2020 서머 담원 게이밍(현 담원기아), 2022 스프링 T1이 기록했던 세트 득실 +29를 넘어설 수 있다.


젠지는 약점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의 뛰어난 라인전 기량과 '피넛' 한왕호와 '리헨즈' 손시우의 플레이메이킹이 더해져 매경기 승리를 챙겼다. 또 2라운드 기준 경기 시작 30분 이후 상대팀과의 글로벌 골드 격차가 1만골드 이상 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플레이오프권 팀 상대 약한 모습 보여준 담원기아, 기세 이어간 KT롤스터

담원은 시즌 초반 젠지·T1과 함께 리그 '빅3'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권 팀 상대로 2승5패를 거두는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달 29일 KT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주축 '너구리' 장하권과 '쇼메이커' 허수가 '라스칼' 김광희, '빅라' 이대광'보다 교전 집중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흔들리고 있다. 현재 담원은 9승5패로 리그 3위다.

KT는 2라운드 기준 4승1패를 거둬 8승6패로 5위에 올랐다. 팀은 '에이밍' 김하람의 캐리력을 바탕으로 지난시즌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과시한다. KT는 오는 6일 자신들과 비슷한 승리 패턴을 보유한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들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이어간 광동 프릭스

광동은 현재 6승8패로 리그 7위다. 광동은 지난달 29일과 31일에 펼쳐진 프레딧 브리온·한화생명 이스포츠와의 경기에서 모두 2-1 신승을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오는 7일 저녁 펼쳐지는 리그 6위 DRX와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6주차와 달리 7주차는 겹치는 순위 없이 마무리됐다. 모든 팀들이 4경기만을 남겨둬 리그 막판 순위 변동에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