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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대륙 4개국이 오는 2030 월드컵 공동 개최 의사를 전했다. 우루과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등이다.
이들 4개국 축구 협회는 3일(한국시각)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2030년 월드컵을 공동으로 유치할 뜻을 나타냈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은 1930년 1회 우루과이월드컵 대회 당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린 곳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2030 월드컵은 초대 대회 이후 꼭 100년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의미는 더 크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은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월드컵 역사가 시작됐다"며 "우루과이 뿐만 아니라 남미 대륙 전체가 유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은 자주 열리지만 100년을 기념하는 월드컵은 단 한 차례뿐"이라며 유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올해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오는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만약 남미 4개국이 개최권을 따내면 역사상 처음으로 4개국 공동개최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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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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