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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쿠바드 증후군을 언급하며 아내 한유라의 임신 당시 느꼈던 심리적 불안감을 토로했다.
정형돈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쿠바드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출산 일주일 전 잠을 자다가 와이프 목을 조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쿠바드 증후군은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메스꺼움, 구토 등을 동반한다.
정형돈은 "당시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했었고, 심지어 한 아이는 뱃속에서 거꾸로 누워있는 상태라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던 때였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그런 가운데 아내가 앞으로 넘어지는 꿈을 꿨다"며 "꿈속에선 넘어지는 아내를 잡은 건데, 현실에선 와이프 목을 조르고 있었다"고 설명을 보탰다.
정형돈은 "당시 아내가 너무 놀랐다. 그것 때문에 큰 위기가 올 뻔 했다"며 "너무 긴장한 상태여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 작가로 활동한 한유라와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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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