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연애의 참견 3' MC들을 분노하게 만든 역대급 사연이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3'에는 외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몸매'에 반했다는 이유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요구하며 노출까지 지시했다. 남자친구가 노출이 과한 옷을 선물하며 입어달라고 강요했으나 고민녀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한혜진은 "이러나 저러나 전시성"이라고 지적했다. 곽정은 역시 "섹시한 스타일을 요구한 건 충분한 표현이 아닌 것 같다"고 공감했다. 서장훈은 "시각적 자극이 필요한 남자"라고 언급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신의 계좌로 300만원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당시 남자친구는 "자기가 골반 성형을 하면 우리 관계가 다시 뜨거워질 거다. 상체는 완성형인데 하체가 아쉽다"고 말했다. 고민녀가 화를 내자 남자친구는 "자기를 생각해서 돈을 보낸 거다. 말로는 (나를) 사랑한다면서 날 위해 해주는 게 도대체 뭐냐"고 폭언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MC들은 욕설을 쏟아내며 분노했다. 한혜진은 "참담하다. 남자친구가 신체적인 변형까지 요구하는데 (고민녀가) 이런 반응밖에 안 보이는 게 속상하다"며 "방송에 상담을 요청하기 전에 진작 헤어졌어야 하는 사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주장했다.
곽정은은 "당장 골반을 수술해 사랑을 받아도 나중에 더 큰 골반의 여자가 나타나면 (여자친구가) 교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신은 땔감이 아니다. 뜨겁게 만들기 위한 땔감이 아니다"라며 "당신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다른 사람을 만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주우재는 "본인은 인간으로 대접받으며 연애를 하는 게 아니라 한 남자의 캐릭터에 불과하다"며 "이건 정상적인 연애의 형태로 볼 수 없다. 욕정을 충족시켜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김숙은 "너무 이상하고 무서운 사람이다. 나중에 뭘 요구할 지 모르는 사람이다. 본인의 욕구를 위해 사랑하는 여자에게 저러는 사람을 만나고 싶냐. 제발 헤어져라"라고 지적했다. 서장훈도 "일반적으로 누가 그런 수술을 한다고 하면 혹시라도 잘못될까 말리는 게 정상"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그 사람에게서 멀어지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