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이는 구단이 힘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패배 이후 충격의 2연패를 한 구단에 쓴소리를 했다.


네빌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구단은 지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처분을 놓고 기로에 서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맨유가) 호날두 없이는 골득실 부분에서 이득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만약에 호날두가 떠나고 구단이 그 자리를 제대로 된 선수로 채워 넣지 못한다면 11위 이하의 순위로 리그를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향후 몇 달 동안 지난 1974년 2부리그로 강등된 이래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평했다.


맨유는 지난 7일 브라이튼과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창단 첫 패배를 한 데 이어 이번 브랜트포드전 패배로 구단 역사 최초로 개막전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 격인 호날두는 끊임없이 잡음을 내고 있으며 팀은 점점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빌은 지난 7일 개막전 패배 이후에도 "맨유가 가장 상대하기 쉬운 팀이 돼버렸다"며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네빌은 프로선수 생활 20년 동안 맨유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