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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스위스 로잔 대회에서 16일 만에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다시 만난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3시10분(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세계육상연맹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는 우상혁을 비롯해 바심,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주본 해리슨, 셸비 매큐언(이상 미국), 장고 로벳(캐나다), 마테우시 프리빌코(독일), 해매시 커(뉴질랜드) 등 9명이 참가한다.
우상혁은 지난 11일 다이아몬드리그 모나코 대회에서 바심과의 점프 오프(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바심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현 높이뛰기 세계 최강 바심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은 2m37이다. 그는 우상혁(2m35)의 시즌 최고 기록보다 좋은 성적을 낸 유일한 선수다. 이번 대회 우상혁의 최종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시리즈 진출권이다.
다이아몬드리그 각 대회 1위는 랭킹 포인트 8점을 얻고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이후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은 파이널 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한다. 현재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15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 도하 대회 우승으로 8점, 모나코 대회 준우승으로 7점을 얻었다. 현재 순위와 우상혁의 기량을 고려했을 때 큰 이변이 없는 한 상위 6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다이아몬드리그 최종 우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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