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우라와 레즈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22일 비셀 고베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인터뷰에 임하는 김상식 전북 감독. /사진= 뉴스1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6년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은 25일 저녁 7시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 프로축구의 우라와 레즈와의 2022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18일 16강에서 대구FC를 꺾었다. 지난 22일 8강에서는 비셀 고베(일본)를 3-1로 제압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 팬들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4강에 올라온 만큼 내일 경기를 결승전이란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 축구의 자부심을 걸고 우라와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준결승 상대 우라와에 대해 "전통적의 강호다"면서 "강점을 무력화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살릴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북 주장 홍정호는 "축구 선수로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며 "사이타마에서 좋은 경기로 꼭 승리해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6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이번에 정상에 오른다면 전북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한다. 전북이 우라와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상대팀과 다음해 2월 홈&어웨이 방식으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