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2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사진=FIBA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중국과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 74-89로 대패한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양한썬(216㎝)과 류리자(206㎝), 왕하오란(205㎝) 등을 앞세운 중국의 만리장성에 페인트 존 득점(66-32)과 총 리바운드 개수(54-34) 등에서 크게 밀리며 고전했다.


B조 조별리그에서 인도를 이기고 중국에 져 1승1무로 조 2위로 8강에 오른 대표팀은 이후 지난 24일 열린 A조 2위(1승1패) 이란과의 8강전에서 경기 30초 전 이주영의 레이업으로 극적인 1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이 이 대회 4강전에 오른 건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대회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내년 FIBA U-19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지난 1984년과 1995년, 2000년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대표팀은 네 번째 우승을 위해 중국의 만리장성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에서 중국에 승리하면 한국은 오는 28일 레바논과 일본과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