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인 통산 694번째 홈런을 때렸다. 사진은 지난 25일 시카고 컵스전에 출전한 푸홀스. /사진=로이터


'올타임 타자'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인 통산 694호 홈런을 작렬했다.

푸홀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우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팀도 13-4로 대승했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푸홀스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득점에 성공했다. 푸홀스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우월 홈런을 작렬했다. 이에 상대 투수 로스 디트와일러는 푸홀스에게 홈런을 맞은 450번째 투수가 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초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후 6회초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8회초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푸홀스의 팀 동료 타일러 오닐은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둘의 활약에 힘입어 신시내티에 13-4로 완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75승54패로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개인 통산 694호 홈런을 터뜨린 푸홀스는 700홈런 고지에 한 발 가까워졌다. MLB에서 700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762개의 배리 본즈, 755개의 행크 애런, 714개의 베이브 루스 등 3명뿐이다. 아울러 푸홀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홈런 기록(696개) 타이 달성에 2개만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