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에 각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논란이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글이 논란이 됐다.

스윙스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힌남노 쫄았니? 어디 있니?"이라는 글과 함께 맑은 하늘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스윙스는 "힌남도. 힘 안 남노? (이럴 줄 알았지)"라는 글도 남겼다. 스윙스는 힌남노의 영향이나 피해가 적었다고 생각해 말장난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스토리는 돌연 삭제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논란이 벌어졌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강풍·정전이 일어나 실종자 및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해당 게시물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누리꾼이 다수 등장했기 때문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중하게 글을 올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게시물이야말로 어디 갔니?" "단순 비도 아니고 태풍이었는데 무슨 생각인지" "태풍 피해자들이 스윙스 인스타그램을 봤으면 어땠을까" "스윙스는 왜 이리 철이 안 드냐" "무례한 말로 논란이 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등 스윙스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1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