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은 추석 연휴 기간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휴식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군 장병 모습. /사진=뉴스1


10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 장병들의 '추석 나기'에 관심이 쏠린다. 군 당국은 연휴 기간 대북 경계 태세 등을 유지하면서도 장병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대부분 부대 내에서 합동 차례를 지낸다. 연휴 기간 장병들의 외출·휴가 등 출타에 제한이 없어 부대 밖 활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면회도 허용된다.

군 장병들은 연휴 기간 각종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육군 제2군단은 강원도 춘천시 등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제11공수여단은 동력 고무보트를 이용해 전남 순천시 주암호 일대 수몰 지역 성묘객 수송을 지원한다. 공군 제11·16·18·19전투비행단은 부대 인근 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장병들의 취향에 맞는 이색 행사를 준비한 부대도 있다. 공군 11·15비행단 등은 게임을 종목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18비행단 병사자치위원회는 족구·풋살·배드민턴 등을 종목으로 하는 대회를 연다.

경기 연천 소재 육군 부대들은 푸드트럭을 섭외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제공하고 해병대는 부대 전체적으로 체육활동, 영화관람, 바비큐 파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