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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가 사망한 지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향년 36세.
오인혜는 2020년 9월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늦은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일시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기도 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사투하다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고인이 사망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던 터라 대중의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고인의 동료인 김선영과 한지일 등은 SNS를 통해 오인혜를 추억했다. 많은 누리꾼 역시 고인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추모글을 게재했다. 한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인혜의 사진을 여러장 게재하며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그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세상을 등졌나. 안타깝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저 세상에서라도 못다 이룬 꿈 펼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김선영은 "'소원택시'라는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 인혜가 꽃집을 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됐다. 그곳에서 행복하길"이라고 추모했다.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1년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레드 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와 드라마 '마의'(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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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