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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친정팀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원더골을 선보이며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전은 지루한 공방전 양상이었다. 맨시티는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진 못했다. 특히 홀란드는 전반전 단 한 번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도 전반전에 슛 1개에 그치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균형을 깬 건 도르트문트였다. 마르코 로이스는 후반 11분 상대 진영 코너킥에서 흐른 공을 페널티박스 안으로 밀어넣었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주드 벨링엄은 로이스가 찬 공을 머리로 방향만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수비수 존 스톤스의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미는 홀란드가 장식했다. 후반 38분 주앙 칸셀루가 올린 아웃프런트 크로스에 홀란드가 뛰어올라 왼발 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제대로 자세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슛에 도르트문트 골키퍼 알렉산더 마이어는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맨시티는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얻어 6점으로 G조 1위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3점으로 조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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