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에 자체 살균기술인 '바이오레즈'를 적용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이 기술을 개발해 양산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11.57%) 오른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 G90에 서울반도체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됐다. G90 뒷좌석의 암레스트(팔 받침대) 수납공간 내부에는 사용자의 소지품 살균을 위해 UV-C LED 램프가 설치돼 있는데, 이 램프가 서울반도체의 기술이 사용된 램프다.


바이오레즈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살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UV) LED를 응용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차량 모델에 따라 6개 또는 12개의 LED가 내부에 장착되며 뚜껑을 닫았을 때 대장균이나 황색 포도상구균 등 소지품에 붙어 있는 유해균을 10분 내에 최대 99.9%까지 살균해 준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오레즈를 이용한 표면 살균 외에 공기 살균 솔루션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실내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99% 저감 하는 '델타 확산 방지'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도 실제 자동차 공조 시스템의 살균 실험을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