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친형, 성악가 박지수가 등장해 "동생 박현빈의 트로트 전향을 몰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밤 9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 최종회에서는 역대 우승 가족이 총출동해 왕중왕전을 펼쳤다. 이날 박현빈 팀에는 박현빈과 꼭 닮은 박현빈의 친형 박지수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수는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외모만으로 모두가 박현빈의 가족으로 예상하기도. 흰 피부와 큰 눈, 두꺼운 눈썹 등 박현빈과 똑 닮은 '붕어빵' 외모 때문이었다.
박현빈의 친형 박지수는 독일 뮌헨 국립 극장 정단원,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 극장 객원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박지수라고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박현빈은 형, 사촌 동생과 함께 무대를 꾸민 후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난다. 저희는 항상 피아노에 앉아서 음악 공부를 같이하고, 노래도 함께 했었다. 저는 클래식 공부를 하다가 지금은 열심히 트로트를 하고 있다. 형이랑 다시 무대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준비한 대로 잘 마무리 한 것이 감격스럽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MC 이수근은 형 박지수에게 "동생 박현빈이 트로트로 전향할 줄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수는 "전혀 몰랐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이) 클래식만 공부했고, 대중가요 쪽으로 갈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하다가 독일에서 그 얘기를 들었다. 그때까지는 (동생이) 클래식 전공하고 있었는데 제가 유학하는 도중에 동생이 길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의 트로트 전향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놀랐다"며 "(동생이) 전혀 알지 못하던 분야였고, 그 당시에는 젊은 트로트 가수는 드물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음정과 고음은 동생이 훨씬 나았다"며 박현빈의 실력을 자랑하는 등 훈훈한 우애를 자랑했다. 박현빈은 형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성악 한 소절을 부르다가 자연스럽게 꺾기 창법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왕중왕전 결과, 어머니, 오빠와 함께 무대를 꾸민 영지 가족이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