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네이션스리그에서 강등만 간신히 면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B그룹 강등만 간신히 면했다. 사진은 26일 오전 덴마크전에서 패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에서 덴마크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강등만 간신히 면했다.


프랑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23 UNL 리그A 1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프랑스는 1승2무3패(승점5)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조 오스트리아가 크로아티아전에서 1-3으로 패하며 1승1무4패(승점4)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만 간신히 면했다. 오스트리아는 다음 시즌 B그룹 강등이 확정됐다.

프랑스는 지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이자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국이기도 하다.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등이 총공세를 펼쳤지만 덴마크를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전 이른 시간부터 음바페와 그리즈만이 유효 슛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카스퍼 돌베리는 미켈 담스고르의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꾸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후 전반 39분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 흘러나온 공을 안드레아스 스코우 올센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덴마크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은 프랑스의 슛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