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각자 월드컵 준비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전 마지막 공식 평가전인 카메룬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월드컵 전까지 모이기 힘든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에서도 각자 준비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27일 카메룬전까지 두 차례 평가전을 마쳤다. 이후 대표팀은 다음달 말 국내파 위주로 소집 후 오는 11월 초 월드컵 직전에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 겸 출정식을 치른다. 다만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이 있기 때문에 국내 평가전 출전이 어렵다.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마인츠)은 "너무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 (발목 부상이 있었음에도) 간절한 마음으로 뛰었다"며 "이제 우리는 각자 소속 팀으로 돌아가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끼리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서 다시 만나자고 각오를 다졌다"며 "이 시기는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재(나폴리)는 "이제 만나서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다"며 "선수 개인이 소속팀에서도 대표팀 생각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부터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손준호(산둥)는 "카메룬전에서 전반전은 좋았지만 후반전에는 조금 힘들었다"며 "월드컵에서 만날 상대들은 이보다 더 강한 팀들이기 때문에 중국으로 돌아가서 이번에 느낀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