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강원도 설악산과 광덕산에 첫 눈이 내렸다. 사진은 해발 1590m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관측된 올 가을 첫 눈./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올해 첫 눈이 강원도 설악산과 광덕산에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강원도 설악산과 광덕산에 첫 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시간당 1㎜ 이하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강원 북부 높은 산지(설악산, 향로봉)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눈은 지난해(10월19일)보다 9일 이른 시점에 관측됐다. 2020년(11월3일)보다는 24일 빠르다. 지난 9일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해 기온이 3~7도가량 떨어지면서 이른 첫눈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첫 눈이 내린 설악산의 최저기온은 전일 오전 10시7분쯤 중청대피소 기준 영하 3.3도, 향로봉은 영하 1.8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