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각) 러시아 군에 억류됐던 32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석방됐다. 사진은 석방된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진=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 트위터 캡처


러시아에 억류됐던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32명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체결된 포로교환 협정에 따라 무사히 우크라이나로 돌아갔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석방된 사람들에는 장교와 부사관 등도 포함됐다"며 "이들은 모두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고 전했다. 예르막 보좌관은 "이들 대부분은 전투 중 실종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예르막 보좌관은 이번 포로 석방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자원했던 이스라엘 국적의 드미트로 피알카의 시신도 인수했다고 말했다. 피알카는 이스라엘에서 축구 코치로 일하다 지난 2015년 자신의 조모를 간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이주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9월 우크라이나 군에 자원했다. 시신이 운구되기 전까지 그는 전투 중 실종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