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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누명으로 곤욕을 치른 배우 이상보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이상보가 출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이상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그러나 그는 사고로 가족을 앓고 홀로 지내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앓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이상보는 지인 A씨가 운영하는 경기 가평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힘든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 청소하는 등의 일을 도우며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이상보를)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 봐 (이곳에) 이상보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상보는 "처음에는 거울조차 쳐다보지 못했고 식사도 못 했다"며 사건 이후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외출한 이상보는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갑자기 주저앉거나 지인에게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하자 불안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그는 "나아지는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힘들다"고 털어놔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작품 활동으로 인사드리는 게 가장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며 향후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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