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25일 오전 9시23분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86%)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와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감이 맞물리며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3분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86%)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양·음극재 마진 개선 등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올해 3분기 매출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09%, 160% 증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사업부(양·음극재)의 출하량과 수익성이 모두 향상됐다"며 "기존 컨센서스(매출 838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양극재는 환율 상승과 판가 전가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20% 이상 개선됐다"며 "출하량도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신규 판매와 전기차(EV)향 출하 증가로 25%가량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음극재도 판가 인상과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IRA로 인한 수혜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IRA로 인해 중국산 음극재가 배제될 경우 전방 업체들의 선택폭이 좁아지며 포스코케미칼의 입지도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판가 상승과 고객군 다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