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유럽 협회가 미국의 개입을 촉구했다. 이에 알루미늄 가격 상승이 전망되면서 피제이메탈의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피제이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1.11%)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5개 무역협회는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이 미국의 러시아 알루미늄 제재 움직임에 대해 시급히 개입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올려 거래금지를 꾀하거나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에 대한 제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러시아산 알루미늄을 제재할 경우 금속 가격을 상승시켜 세계 시장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제재를 망설였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적 미사일 공격이 계속 이어지자 이 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알루미늄을 많이 생산하는 국가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은 미국에서 전체 수입된 알루미늄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피제이메탈은 국내외 알루미늄 스크랩을 구매해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피제이메탈의 알루미늄 빌렛은 알루미늄 압출에 쓰이는 필수 중간재료로 현재 알루미늄 6000합금 계열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량 알루미늄 압출업체에 납품하고 있다.